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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 _해당되는 글 1건
2009/05/24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과오는...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과오는...
+   [끄적끄적/일상다반사]   |  2009/05/24 11:37  
그의 이름이 그리워,

블로그를 뒤적거리다 올해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즈음하여 울적해서
술마시고 썼던 글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제가 정치에 대한 지식도 얕은데다가 그렇게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일개 소시민의 걱정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최소한의 기대는 했건만, 그 기대는 조각조각 부서지고...
우려만 그대로 남아있는 현실이 한없이 서글퍼집니다.

원문 그대로 두고 윗쪽에 중얼중얼 덧붙입니다.

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이런 대통령을 다시 보내줄까요.

그런데... 이게 무슨 세상인가요.
그의 이름을 추모합니다. 눈물만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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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과오는... 2008/02/25 00:22  by 화영]

1.

주위를 둘러보면,
몇 년간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노무현 대통령도 하나의 일만 해도 대단하다는 이야기 들을 것들을
해봤자 욕만먹고, 누구도 평가해주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꼭 해야 된다고 생각되는 해묵은 일들을
이것저것 참 많이 밀어붙였더랬다.


과거가 뭐가 중요하냐, 앞으로가 중요하지.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사람과 내가 잘 모르는 이상.
그 사람은 스스로의 과거로 미래를 평가받을 수 밖에 없다.


공과는 분명히 해야겠지만,
평가는 언제나 '승리한 자'의 몫이다.

10년동안 그렇게 참아왔으니,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떠드는 것은 그네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후계자를 제대로 키우지 못해 역사를 10년이나 roll-back 시킨 것만은.
역사가 평가해주리라. 지금까지의 공을 모조리 뒤집고도 남을 과. 가 될지도 모르니.



2.

불도저라는 별명대로.

공무원들의 '안돼요'를 처절히 무시하고...

청계천을 콘크리트칠 해서 파묻어버리긴 했지만, 휴식공간을 만들었고.
중앙차로제를 날림판으로 만들어 재정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지만, 뚜벅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일이고,
뚝섬 땅을 퍼질러지게 비싸게 팔아치우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시시때때로 딴지를 걸어서
부동산 폭등에 일조했지만, 서울숲이라는 걸작을 만들었으니.


이래저래 불도저처럼 쓰레기들을 밀어치우고 '원칙'을 좀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건만.

통일부와 여성부는 그대로 살아있고,
영어 교육은 지멋대로 체계가 잡혀가고 있고,
노무현 대통령 임기말 겨우 잡았던 땅값은 벌써부터 들썩들썩.
주가는 마구마구 떨어지고 있고.

그래도 기업인 출신이니. 친재벌 말고 친기업으로...
기업하기 힘든 나라를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주리라는 기대를 하고는 있다.



3.

내 주위의 여자애들은 여성부 이야기가 나오면...
'자기들 나름대로 하는 일이 있겠지 뭐...' 라고 있든지 말든지 별 신경안쓰는 나에게
오히려 게거품을 물고 타박하는데.
내 주위의 사람들은 누구도 이명박 당선자 (오늘부로 대통령) 가 좋다고 이야기를 안하는데.

여성부는 살아남았고,
이명박 후보는 이제 곧 대통령이 된다.

신기할 따름이니...


평소에 열린우리당이 하는 '무능력'한 행동들을 보면서 혀를 끌끌 차긴 했지만.
잘 깔아준 멍석을 이렇게 말아을 줄이야!

동영이 횽아께서는,
이런저런 수단을 써서 대통령 후보로 나가면 명박이 횽아에게 무조건 진다는 것을.
나만 짐작한 사실은 아닐진대...

처음부터 끝까지 BBK에만 의존한 선거였으니,
스스로에 대한 미래의 VISION조차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후계자를 제대로 키우지 못해 10년을 roll-back 시켰다는 책임은 벗어날 수 없을 터.

벌써부터 그네들은 신났다.

그래도 그렇게 되지 않기를...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화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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