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gue 1.
살아가다보면.
좋은 일이 많을 때도, 언제나 나쁜 일이 한 가지씩은 있지만 좋은 일 생각하며 잊고 지내고...
나쁜 일이 많을 때도, 언제나 좋은 일이 한 가지씩은 있어서 힘든 가운데서도 기운을 내어본다.
기뻐서 행복의 눈물을 흘리고...
아파서 슬픔의 눈물을 흘리니...
그런게 인생이려니 하는 생각이 든다.
# Progogue 2.
포기하는 것은 동물의 특권이다.
그 특권을 버리고 포기하지 것은 인간의 특권이다.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일 수록 불꽃은 점점 커져만 가니...
역시, 살아가는데에는 불꽃이란 것이 필요하다.
타오르는 것이. 즐겁다. 무척이나.
0. If Config : 눈물
[울음. 스트레스 효과 있나]
http://news.media.daum.net/culture/life/200703/19/SpoSeoul/v16090501.html?_right_TOPIC=R2
1. 감성
책 읽다가도 눈물 흘리고...
TV 보다가도 눈물 흘리고...
신문 보다가도 눈물 흘리고...
감성적인데다가 감정이입마저 쉽게 시키는지라. 흠. (-0-) 긁적.
영화보다 그러면 많이 곤란하다. 보통 엔딩 부근에 클라이막스가 있는 영화라면 더더욱.
엔딩 크레딧 올라가면서 불켜지기 전까지 감정수습하고 얼굴 상태 원상태로 바꿔놓아야 한다.
눈이 빨개진 데에 대한 변명으로, 기지개를 켜며 졸리다... 라는 말 한 마디도 잊지 않아야 한다.
2. 사무침
그런데도, 가슴에 무엇이 막혀서 사무쳐서 울어본 기억이 없다.
중학생 즈음이 되었을 무렵부터 아주 오랜동안...
가슴아플 정도로 삶이 어렵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힘든 일도 많았지만 헤벌레 웃고 다니기 좋아하고 낙천적이기에,
애초부터 가슴에 사무칠 정도로 무엇인가 쌓아두는 것에 적합하지 않은 성격일 수도 있다.
평소 때와는 달리,
극한의 상황이 되면 오히려 담담해지고 초연해져버리는 성격 때문일 수도 있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다.
서럽게 울다가 잠에서 깨어서 사시나무 흔들리듯이 몸을 떨다가,
그제서야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안도했지만,
그 감정이 그대로 남아 한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더랬다.
서럽다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알게 되었고,
한동안 어머니께 무척이나 잘해드렸던 기억이 있다.
군대에서 막 전역한 복학생마냥, 몇 달 안가서 원위치 되고 말았지만서도.
한참이 지난 후에,
가슴이 막혔을 때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스스로 무너져버릴 것 같을 때,
이러다가 가슴이 아파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정이 폭발적으로 밀려올라와서 버틸 수가 없었을 때...
울어버린 적이 있었다.
운다고 하더라도, 상황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주변 상황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변했더랬다. 나는 다시 기운을 냈더랬지.
요즘은...
낮에는 무척이나 활기차고 활활 타오르지만,
밤만 되면 가슴이 답답해서 잠을 못잔다. 그러다가 베개를 적시다 잠이 든다.
3. 도전과 포기
도전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도 없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막연히 알고 조금씩 준비해야 하는 것과,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다.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는 일인데,
내가 담을 수가 없는 일이니... 그냥 울 수 밖에 없다.
#. Epilogue 1
좋은 일이 많다.
안그래도 타오르던 터에 기름을 부어버려 미치게 만들어버린,
미칠듯한 호승심에 사로잡혀 저 사람 내가 꼭 따라잡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사람이
한 명 더 생겼다.
[걸음걸이가 사람의 매력을 좌우한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3160067
문득 깨달았다.
예전에는 어슬렁어슬렁 구부정하게 걸어다녔는데, (일명 뱀파이어 족속. 다크서클 폐인놀이 데스노트의 류자키 스타일. ^^)
요즘에는 걷는 모양이 조금 변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여전히 다크서클이 형형한 뱀파이어 족속이다. -0-v)
나는 저평가 가치주 + 배당주랍시고 오래전에 사두고 묻어둔 녀석들이 있는데...
세력을 탔는지, 동시에 둘이나 상한가다.
적당한 시점에 털어내는데 성공하면, 밥사러 돌아다녀야겠다. 못팔면 뭐... 어차피 원위치인데. ^^a
좋은 일들... 이 많아서, 게다가 좋은 일들을 활활 타오르는 자신감으로 스스로 만들고 있어서 즐겁지만.
안좋은 한 가지 일 덕분에 밤이 괴롭다.
밤마다 잠을 못 이루어서 뒤척거리고, 덕분에 언제나 잠이 모자라지만...
아침이 되면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고, 오늘은 어떤 일들이 나를 재미있게 해줄까 생각하는 것을 보면...
역시 이런게 인생이려니 한다.
그리하여. 카운트다운...
올해의 지상목표는. 신부감 찾기가 되어버렸다.
역시... 이런게 인생이려니 한다.
어제보다 한가한 오늘,
오늘보다 여유로운 내일 맞으시길. ^^
화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