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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야기] | 2009/05/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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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국민인 '왕'에게 죽을 각오를 하고
나라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단성소를 올린다.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갖은 힘을 다해 뛰었지만 우리나라의 토양에서 그의 힘은 여전히 모자랐다.
한나라당이라는 근본적으로 생각이 없는 보수세력과,
미약한 힘을 가졌고, 게다가 무책임한 진보세력에게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현실'과 '타협'을 주문한다.
대한민국의 보수가 얼마나 자기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진보는 얼마나 미래를 향한 생각이 없는지,
중도보수는 얼마나 잡탕인지...
그의 생각을 들어보자.
글 내용 중 한 토막.
우리나라의 주류소비를 줄이기 위한 '파랑새 플랜'의 주류 판매업자 교육과
국민 계몽을 위한 많지도 않은 예산을 가지고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과 유시민이 주고받은 공방.
국회 맞아?
유승민 의원 / 세금을 이렇게 많이 쓸 게 아니라, 이 정권이 열 좀 안받게 하면 술 훨씬 덜 마실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국민 세금 가지고 절주하라고 하고, 이 정권은 계속 국민들 열 받게 만들고, 이러면 이거 좀 곤란한 것 아닙니까.
유시민 장관 / 존경하는 유승민 의원님이 몸담고 계신 정당이 그전에 집권당이던 시절, 저도 홧김에 술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시대나 자기 주관적인 가치기준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젓대로 국가예산을 평가하시는 것은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의원 / 이 정권 들어 가지고 음주가 많이 는 것 같아요
유시민 장관 / 유승민 의원님 주변에 그런 분들이 좀 많으셔서 아마 경험적으로 그렇게 아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유승민 의원 / 장관님은 술 없이도 그냥 잘 사시나 보죠?
유시민 장관 / 예, 제 주변에는 술을 예전보다 덜 마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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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조론,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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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야기] | 2009/04/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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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막 서른 살이 되었던 그 때,
세상이 참 행복했더랬다.
#2.
한가하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이 인생의 최고 목표였더랬다.
어느 순간, 과연 내가 한가하게, 여유롭게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웃으면서 대하는 법'을 배웠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한가함을 즐기는 법'을 배웠다.
#3
줄을 서 있는데, 누군가 앞으로 새치기를 하면 저 사람은 바쁜가보다 하며 빙긋 웃었다.
지하철 계단에서 짐을 들고 내려가시는 어르신들이 있으면, 굳이 돌아가서 들어드렸다.
비오는 날,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를 보고 말하기 전에 우산을 내민다.
언제나 먼저 인사하고, 언제나 늦게까지 지켜보았다.
살아가면서 '배려'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고,
덕분에...
세상이 참 한가하고, 여유로웠다.
#4
서른 살의 나와,
서른 세 살의 나는 무엇이 다를까.
가끔씩.
내게서 '배려'와 '여유로움'과 '한가함'이 줄어든 이유를 느끼게 해주는 책들이 있다.
#5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 I(리더십과 자기기만)
리더십에 대한 글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한 걸음 물러서서 반성하게 만드는 '소설' 책.
어줍잖게 베스트셀러에 올라 필독서입네 하는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낫다.
화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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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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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야기] | 2009/04/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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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급등락에 따라 적시(?)에 나온 책.
덕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덕분에 나도 읽었다.
기초부터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은 좋은데,
우리나라가 워낙 금융의 역사(?)가 짧다보니, 예제 측면에서는 데이터가 조금 모자란 듯 싶기도 하다.
하필이면 방대한 데이터를 자랑하는 내일의 금맥을 읽은 뒤에 읽어서 더더욱 그런지도...
'환율'이라는 것이 주식, 부동산, 물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다보니,
카테고리별로 설명을 하나하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해서 좋기는 한데...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니 지겹다.
경제학적 기초를 쌓으시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듯.
평소 경제신문을 조금이라도 꾸준하게 보신 분께는, 앞 부분 참고하기 좋으나 뒷 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지루한 이야기의 반복이 될 것이다.
나름대로, 한 번은 보고 가는 것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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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환율공부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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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이야기] | 2009/04/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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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금맥'이라는 책을 2003년에 보았다면 조금 더 부자가 되었을까?
아마도 조금 더 부자가 되었을 수도 있을 테지.
인류의 금융학적 지식이 쌓이기 시작한 때부터 분석하기 시작하여,
미국, 영국, 유럽, 아시아의 방대한 역사 자료 (투자 열풍, 공황, 아시아에 대한 투자, 자원에 대한 투자 등) 에서
쌓인 데이터를 토대로 장기적이고 단기적인 경제의 순환을 보여주며,
호황과 불황의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독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2003년에 쓴 이 책의 '예상'과 현재의 경기 침체와 비교해서 읽는 즐거움이 있었다.
덕분에 현 시대에 대해 스스로 분석 할 수 있는 시야를 어느 정도 가지게 된다.
모 증권회사는 '장기투자가 답이다'라고는 하지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장기로 가져갈건데 괜찮겠죠?'라고 묻는다.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한 가지. 장기투자는 어떤 경우에 있어서 자살행위다.
결국. 이 책... 무조건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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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금맥,
파크 파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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