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법치는 없다.
이제 폭행죄를 처벌할 명분이 없다.

ㅎㅎㅎㅎㅎㅎㅎ

꼴 좋다.

무소불위로 나대는 검찰. 한 방 먹었다.
탁자 위에 올라가서 점프 한 번 했다고 '공무집행방해'라니.

검찰은 이해 안된다고 법원에다 대고 뭐라뭐라뭐라 그러고. 억울하면 니들이 판사 하든지.
대한민국의 '법치'가 있는데 어디서 검찰이 법원의 판결보고 시비를 걸어.


그리고, 법원도 말하잖아.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 무죄라고.

개념없는 검찰들이,
법 적용을 잘못했다고.

간단하게 예를 들자. 누가 가게에서 초코파이를 세 개 훔쳤어.
초코파이 세 개 '600원'
훈방줘도 되겠지만, 요즘 성과실적에 눈이 멀어버린 견찰들이 입건해버렸어.
(얼마 전 중학생이 600원 훔쳤는데 입건했다고 뉴스에 나왔지?)
그런데 검찰이 이걸 사기로 기소했어.

'사기'에 대해서 무죄일까 아닐까? ^^

여하튼. 꼴 좋다! ㅋㅋㅋㅋㅋ


화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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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찬호 2010/01/16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검찰이 한방 먹은거군요
    강기갑도 무죄이니
    저도 국회가서 공중부양으로 탁자위에 앉는법좀 연습좀 하고
    국회의원님들 성함부르면서 반말좀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즐거운 국회
    즐거운 국가 ㅋㅋ

#1.


1호선 국철라인에서 회사로 출퇴근하는 저는,

폭설 기간 동안 무던히도 힘들었답니다.


제 시간에 안오고, 제 시간에 안가고,

시도 때도 없이 고장나는 열차와, 시도 때도 없이 고장나는 선로 교환기 덕에

일찍 나와도 지각. 늦게 나와도 지각.




#2.


열차에 있는, 제가 본 대부분의 시민들은 조바심을 내거나 짜증내지 않고 생각보다 담담하게 잘 기다렸습니다.

신문에서 본 시민들은 파업하더니, 이제 눈왔다고 왜 열차 고장까지 내느냐고 다들 짜증을 부렸지요.


누가 옳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3.


철도공사 노조의 발표에 따르면,

철도공사에서 인력을 너무 줄여서 정비가 제대로 안되었으며,

또한 선로 위의 눈을 치우거나, 역 승강장에서 긴급 대응을 할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열차 안에 있을 때도,

문이 고장나서 멈추는 경우 외에도 선로 교환기가 고장나서가 아니라 눈에 덮여서

지하철이 한참 동안 멈춰있던 적이 잦았으니 일견 맞는 이야기긴 한 듯 싶습니다.


파업도 하면서 폭설이 오니 왜 지하철은 이리도 고장을 잘 나게 만들었느냐는 이야기를

철도공사 직원들에게 하는 것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철도공사 노조의 '이익'과 우리의 '이익'이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생각해볼만한 문제겠지요.




#4.


기득권을 지키기에 혈안이 된 '있는 사람'을 비난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드니 외국인 노동자는 쫓아내라고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는 일들은, 우리가 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거리들입니다.

그들이 돌아간다고 해서 그 일을 과연 우리가 할까요? 실업자는 넘쳐나는데요.


덕분에 그들은,

우리 사회의 약자에게서조차 비난받는,

법으로도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 계층에서도 약자 계층이 되고 있습니다.


같은 사람인데요.




#5.


철도공사 직원들, 현대차 생산직들. 월급을 깎으라고 난리입니다.

그들의 월급이 깎이면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볼까요?


공기업 직원의 월급이 올라가면 일꾼들을 공기업으로 빼앗기기 싫어하는 사기업들의

월급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물론, 그 만큼 따라갈 수 있는 회사도 있고 어려운 회사도

있겠지요.


장기적으로 수렴할지, 아니면 아예 효과가 없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아닐까요.




#6.


안타까운 것은, 없는 사람들끼리 오히려 서로 싸우는 것.




#7.


우리는 '민중'인가요?

민중에서 '의식'이 빠진, 기득권이 배려해줘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서민'인가요?

아니면 기득권의 의식을 따라 생각없이 휩쓸리는 '군중'인가요?


역시,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조심하시고,


어제보다 평안한 오늘.

오늘보다 여유로운 내일 맞으시길.



화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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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 오는 길.

남영역에서 방학역까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멀고 먼 길.

게다가 철도 노조는 파업 중.


어떤 사람은 얼굴이 하얗게 된채로 손잡이에 기대어 괴로워하고 있고,

함께 탄 친구는 그의 등을 열심히 두들겨 주고 있고 (도대체 뭐하라는거지? @_@;;)

어떤 아저씨는 타더니 '젊은 사람이!' 하며 버럭 소리를 지르고,

젊은 사람은 '나이 먹으면 새치기 해도 돼요?' 라고 한심하다고 쳐다본다.


뭐, 일상적인 일들.



피곤했던지라,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누가 쾅쾅거리면서 창문을 두들긴다.

열차 문도 열려있는데 도대체 왜? @_@;; 이건 일상적이지 않아!


열차가 조금 지연되었다고 어떤 아저씨가 기관실(?) 문을 열라고 두들기며 소리치는데...


무슨 일인가 놀라서 나온 기관사와 잠깐 말싸움.

가는거야 마는거야!

안내방송도 없이 짜증나잖아! 안내방송 하던데. @_@;;


기관사는 들어가고, 다른 사람들이 아저씨와 입씨름.




#2


엄연히 '파업권'은 보장되어 있는데, 파업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대통령이 으름장을 놓는 나라. 신기하지?

염연히 '법에 따라' 파업했는데, 자기들은 불법으로 대체인력을 투입시키면서 (그런데 이건 처벌규정이

없다고 하네) 노조보고 불법파업이라고 하는 공사 사장. 신기하지?

엄연히 '협의'에 따라 만든 단체협약. 이거 싫다고 배째. 그래놓고 협상은 없다! 라고 하는데,

가지고 있던 밥그릇 빼앗아 가면서 '설명'도 없이 가져가는게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는 공사 사장. 신기하지?




뭐, MB 지지율이 30% 넘는 것 자체가 신기한 나라인데...

더 이상 신기할 게 뭐가 있겠어?



화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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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간혹 길을 좀 잃어주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힘으로는 다른 길로 발을 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길로부터 벗어나는 게 두려운 것입니다.

이 길을 벗어날 때 나타날 새로움에 관해 도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길대로 가기만 하면 무엇이 나올지, 무엇과 만나게 될지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 익숙함으로부터 떨어져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상식과 습관과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만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길을 벗어나는 일은 그래서 두려운 것입니다.


우연히 길을 잃게 된대도 슬퍼하지 마십시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움과의 만남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늘, 새로운 바다, 새로운 해변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뜻밖의 날씨, 유쾌한 이웃, 으외의 음식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기적입니다.
친구였던 펭귄이 연인이 되어 아프리카에 새로운 펭귄 가족을 만든 것처럼
유쾌한 기적입니다. 당신과 만나 길을 잃고 새로운 해변에 도달한 다음
사랑하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 - 에세이스트 테오

 

#1.

개념상실 산책 모임은,
언제나 길을 잃어요.

없던 길이 생기기도 하고,
있던 길이 없어지기도 하고,
이 산이 아니라 저 산인개벼.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면...
가려고 했던 장소에 가 있더라고요.


#2.

저는 언제나 길을 잃어요.

제주도에서도 생전 처음 보는 길을 마음껏 싸돌아 다녔고,
브뤼셀에서도 생전 처음 보는 길을 마음껏 싸돌아 다녔고,
파리에서도 어두컴컴한 밤에 길을 휘저어 다녔더랬지요.

사실 조금 무서웠어요. ^^


그래도 즐거웠답니다.

길을 잃는다는 것은,
길을 찾아간다는 말의 반대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다와 같은 의미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새로운 길.
가야겠지요? 한 걸음마다 찍히는 발자국 두 개. 즐거우리라 생각합니다. ^^


화영 드림


덧글 : 책 이야기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테오 (삼성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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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친일파라고?

'친일파'는 민족과 이웃을 팔아먹겠다는 철학(?)이라도 있지.
친일파라는 파렴치한 단어조차 아깝다.


- '큰 칼 차고싶어' 혈서까지 쓰며 만주군 군관학교와 일본 육사를 거쳐 독립군을 때려잡는 만주군 장교로 변신

- 해방되어 무장해제되니 튼튼한 동아줄인 줄 알고 잡았던 일본군이 썪은 동아줄인 것을 알고서는 이번에는 독립군 행세. 하지만 그 때 미국과 중국은 독립군을 거의 포로 대우하다시피 했고, 중국의 독립군은 거의 거지꼴로 우리나라로 귀환. 힘 없던 나라의 설움이여.

- 이번에는 박상희(박정희 형 박상희, 김종필의 장인)가 가담했던 남로당 당원으로 변신

- 남로당에 가담했다 잡히니, 혼자 살겠다고 있는대로 다 불어버림


박정희의 경제 정책 등 아주 일부의 성과는 인정하지만,
성과라고 하기도 부끄럽지만, 17년쯤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 누구나 그 정도 성과는 만들 수 있으리라.

17년간 그 위치에 있을 수 있었던 역량. 무지 인정.
그리고, 그 17년간 있었던 수많은 의문사 사건.


한일협정만 해도 그렇다. 이승만도 받지 않았던 유 무상의 차관 겨우 8억달러를 꼴랑 받아내기 위하여 김종필은 '그깟 바위섬 폭파시켜버리자'라는 이야기를 했더랬다. 정통성이 없으니 '뭐라도' 해야겠지.

백 번 양보하여, 박정희가 우리나라 식민지 시절과 맞바꾼 꼴랑 8억달러를 잘 써서 우리나라 경제가 이 만큼 발전했다고 쳐보자. 과정이 옳지 않아도 결과만 옳으면 다 되는가. 삶을 놓아야 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은 하늘에서 어떻게 생각할까.


[참고 : 한홍구 - 대한민국사 외 여러 한국 현대사 서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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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는 잡소리 잔뜩.


깡마르고 연약한 친구 하나가 있었는데, 아침마다 지각을 했다.


산 꼭대기에 있던 우리 학교.

아래부터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했기에 아침 등교 시간다 우리학교 학생들과,

옆 학교 여고 친구들로 마을버스 정류장은 전쟁터였다.


여고 친구들은 무척이나 용감하고, 다시 용감했다.

그 깡마르고 연약한 친구가 하교하다 옆 학교 여자애를 만났다. 가진 돈 모두 내놓으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협박당해 삥 뜯길 수는 없잖아.

그 친구 화를 버럭 냈는데, 갑자기 커터칼을 꺼내드는 여자애. 그리고 36계 줄행랑.


여하튼.

내가 나온 중학교는 강북에서 싸움 잘하기로 유명한 학교였다.

중 2때가 되니, 고1까지는 데려와. 라고 하던 친구들이 한 반에도 득시글 득시글거릴 정도였으니.

우리 학교 2학년 두 명이 다른 학교 1학년 일곱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학생회장이 교기 뽑아들고 애들 200명 데리고 가서 그 학교 운동장에서 시위한,

그런 용감무쌍한 학교.


소위 말하는 날라리, 게다가 개 날라리 친구들과 유쾌하게 친하게 지냈던 나조차도 적응못할 정도로

옆 학교 여자애들은 단연코, 돋보였다.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형형색색 머리색에 걸걸한 쌍시옷 발음까지. 캬아~ +_+



각설하고, 다시 마을버스로 돌아와서.

세 명 네 명 옹기종기 이루어져있던 줄은 마을버스 도착과 동시에

220도 부채모양으로 변하기 일쑤였는데,


그 친구가 매일 지각했던 것은...

줄 맨 앞에 서있다가도 마을버스가 도착하면 부채꼴로 펴지는 인파에 밀려서.

엄청 일찍 마을버스 줄을 서면 일찍 서는대로 지각. 늦게 서면 늦게 서는대로 지각.



나는 좋았다. 나는 그 친구보다는 조금 덜 비실비실했고, 

게다가 내 앞으로 새치기 하는, 한 두 명도 아니고

마을 버스 스무 대 분량의 애들을 그냥 둘 정도로 너그럽진 않았으니까.


시작용 잡소리 끝.




# 아듀, 고등학교 History


외국어 고등학교를 자율형 사립교로 바꾼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해왔던 입학시험 대신, 내신 50%이상의 학생이 지원하고,

그 안에서 추첨하여 학생을 받는다네.


뭐, 좋다.



느끼고, 몸으로 겪어보니...

졸업생의 위상은, 내가 학교에 다니던 그 때 그 학교가 얼마나 좋았느냐보다는

지금의 재학생들이 얼마나 날고 기느냐에 따라 달렸더라고.


덕분에 몇 년이 지나면 이력서에 남기는 고등학교 이름과는 '아듀'겠지만.


뭐, 좋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라고 헛소리하는 나이 많은 선생님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괜찮은 애들 뽑아서 멍텅구리 입시생으로 만들어버렸던 학창시절이지만...


뭐, 친구들은 좋았고... 높은데 있다보니 공기도 좋았고, 학교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풍경도 좋았다.



사실은 스모그가 딱 학교 있는데 걸려서 공기는 별로였다. 그런데 선생들은 매일 높은데 있으니

공기 좋고 얼마나 좋아. 공부 열심히 해야지. 라는 헛소리를 찍찍. 나무가 있어야 공기가 좋지.


뭐, 여하튼 학창시절은 재미있었다.




# 사교육


외고는, 특성에 맞게 외국어를 열심히 가르치는 학교가 된다면 꽤 괜찮다.

학생 선발권 줘도 된다. 그리고 그 이후 입시를 위해 빡시게 가르치든 뭐하든. 알 바 아니지.

선생들 용돈 챙겨주겠다고 쓸데없는 보충수업 등등 헛짓거리만 안하면 괜찮아.


뭐, 폐지하는 것도 괜찮다.

종착역이 '대학교'인데 외국어 고등학교를 폐지하는 것이 과연 무슨 도움이 되려나 의문은 들지만.



박정희가 사립학교법을 통해 사학들을 견제하려고 했다면,

그 아버지로부터 정수장학회를 물려받은 공주님께서는, 사학법 개정에 목숨걸고 반대했다.

참 재미있는 일인데...



애들 키우는데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서 못키운다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아둥바둥 악을 쓰고 학원에 못보내서 안달일까 궁금했을 따름이고...


회사 선배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요즘의 현실을 알게 되니,

주억주억 고갯짓을 하며 이해하게 되긴 했지만, 이해한다고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하던 이야기. 학원에 보내면 애들이 바보가 돼요.




# 어쨌거나.


어쨌거나... 외고를 날려버리면, 나에게는 마이너스.

나에게 마이너스라고 하더라도, 외고 폐지는 찬성.




# 기분나빠.


근데... 얘네들이 한다고 하니 왜 갑자기 기분이 나쁘지.

뭔가 꿍꿍이 속이 있을텐데, 잘 모르겠다. 끄응. 한 수 지도 부탁드림.


외고가 '자율형 사립고'로 바뀐 후에도

학생 선발권을 여전히 가지게 되는 '자립형 사립학교'는 현실적으로 사학재단만 가능할텐데,

그걸 더 띄울 수 있어서 그런 것이려나. 골똘. @_@




뭘 이 야밤에 쓸데없는 잡소리를.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화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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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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